세번째 회원전을 했습니다.
지난 한해동안 모두 열정어린 발품과 함께하여 즐거웠던 순간들을 모두 카메라에 담고 그리고 마음에 담아 왔습니다.
전시라는 것이 사진예술을 하며 그동안 보고 느꼈 던 그 흔적들을 차곡 차곡 모았다가 하나씩 펼쳐보이는 것이지요.
작품성이 있고 없고를 떠나서 회원님들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함께 하고 함께 담아 왔다는데 더 큰 의미가 있었습니다.
회원님들 중에는 사진대전 초대작가님도 몇분 계시고 이제 사진을 시작한 병아리회원님도 있기에 서로 조언하고
이끌어 주어 한마음이 되어 가족같은 분위기에서 늘 함께 하여 담아 왔던 그런 사진전이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작품들 내용도 평준화 되었고 획일적이고 모더니즘한 점도 있었습니다.
전시도중 포토라이프클럽의 회장님이신 우상/이태열님이 지적하시길 올해까지는 이렇게 전시를 했지만
다음회인 내년부터는 각자 개성이 있고 작품성이 있는 그런 회원전을 기획하자고 말씀을 하셨고 저 또한 그런 바램이었습니다.
회원전을 준비하는라 수고하신 구수리/조경명총무님..팜플렛 제작과 회원님들의 작품들을 인화하고 액자까지 도맡아 수고를 해주신
진돌이/손영배님의 헌신적인 봉사와 전시 전날 작품을 걸 때 함께하여 봉사를 해준 회원님들이 있었기에 무난히 그리고
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습니다.
전시 오픈식날 함께하여 축하 해주시고 격려를 해주신 내빈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회원 모두 머리숙여 인사를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