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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임진년을 보내며...
이름: 프리즘/김인준


등록일: 2012-12-24 20:39
조회수: 820 / 추천수: 65


DSC_23397.jpg (247.6 KB)

꽃 피는 봄이 있었고..초록으로 무성 했 던 여름도 지나갔다.
만산을 홍엽으로 물들인 가을인가 했더니 어느새 하얀눈으로 뒤덮는 겨울이 왔다.
그렇게 계절이 바뀌어 갈 때 마다 산으로 들로 바다로 카메라와 함께했다.

가끔씩 누군가가 묻는다. 사진을 그렇게 찍어서 뭐하냐고...!
그럴 때 마다 나는 그냥 슬며시 웃는다. 뭐라 딱히 이렇다라고 말하긴 어렵다.

그렇지만 내 가슴은 알고 있다.
무엇을 위해서라기 보다  가슴 가득히 느끼는 아름다움을 보고 감동을 느낄 때
내가 사진쟁이 라는게 자랑스럽고 마음 가득히 행복함을 느끼기 때문이란 걸...!

지난 겨울 덕유산에 갔었다.
어둠이 내리고 세찬 겨울바람에 덕유의 밤은 참으로 추웠지만
사진을 찍느라 혹한의 산능선에서 바라 본 덕유의 밤은 참으로 아름다웠다.
은가루를 뿌린 듯한 밤하늘의 별을 바라보며
사진쟁이이기에 저리 아름다운 신의 창조물을 느끼는구나...라고..!!!

사계절의 마지막인 겨울의 혹한이 지나고 나면 곧 봄이 오리니
한해를 보내는 마음은 또 다른 기대감으로 저물어 가는 임진년를
감사하는 마음으로 보내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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