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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소망
이름: 프리즘/김인준


등록일: 2010-03-22 22:27
조회수: 1702 / 추천수: 136


DSC_12566.jpg (136.4 KB)

세상에는 아름다운 것이 참으로 많지요.  보여지는 것, 느껴지는 것, 사람마다 그 느낌이 다르겠지만..
예전 어느 책에서 읽어 본 듯한 글 중에..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세가지가 있는데 그것은
순풍에 돛을 달고 순항하는 범선..감자밭에 하얀곷이 만발하여 장관을 이룰 때..산고끝에 애기를 순산 한 산모의 모습..
그 모두가 공감이 가는 아름다움이지만..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장면들은 아니지요^^
아름다운 장면을 보았을 때..황홀한 느낌보다는 감동으로 느껴지는 것이 가장 아름답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사진을 하면서.. 사진적인 시각으로 많은 것을 보았고 많은 것을 느꼈습니다.
사람들이 살아가는 삶의 흔적들 중에 인생의 한 단면을 보여주는 사진가들의 작품에서 애잔하게 스며드는
감동의 전율을 느껴 보기도 했습니다.
아마 그것은 우리가 같은 인간이라는 동질감에서 오는 교감의 감성이리라 여겨 집니다.
그러나..아름답게 담아 온 대자연의 풍경에는 황홀함은 느껴지지만 감동으로 느끼지는 못 했습니다.
이유는 사진작가분이 그 풍경을 보고 담을 그 순간에는 황홀함과 감동으로 담아 오지만..
그 작품을 보는이에게는 황홀함을 느끼게 할런지는 모르겠으나 감동을 느끼게 해주지는 못 합니다.
사람도 자연에 속하겠지만 그 자연에 일체감과 교감의 감성이 형성되기가 어렵기 때문일겁니다.
사람마다 감성과 셍각이 다르겠지만 제 생각은 그렇습니다;;;
보는이게 감동을 전해 줄 수 있는 그런 작품을 담으려면 먼저 자연을 이해하고 하나라는 일체감을 가지면
좋은 작품을 담아 오리라 생각하지만 그게 쉽지는 않기에..다만 그런 마음으로 담아 오리라
늘 소망하며.. 자연에 대한 겸손함을 배우고 순응하는 마음가짐을 가지려고 노력합니다.
수 많은 사진작가분들 중에는 분명 자연의 이치를 깨우친 분들이 있으리라 생각하며 저도 그런 사진가를 닮고 싶은 마음입니다.
제가 아직 미숙하고 부족한 사진가이기에 늘 깨닫고 배우기를 소망하며 카메라를 들고 다닙니다.

( 사진은 통도사의 하얀 벽 모퉁이에 드리운 홍매화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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