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사계절..봄에는 산과들이 노란색과 분홍빛으로 단장하는 아름다움을 보았고,
여름에는 초록으로 무성하게 뒤덮은 산과 계곡을 보았고, 가을에는 드높은 하늘과 홍엽으로 물들이는
아름다운 산하를 보았고, 이제 온세상을 하얗게 뒤덮는 겨울을 보려한다.
이렇듯이 사계절을 계절마다 느낌이 모두 다르겠지만 사진쟁이인 나는 언제나 한결같은 마음은
아름다움을 바라보며 가슴으로 담고 카메라에 담으며 이땅이 내조국임에 감사하고
사계절을 감상하며 두발로 걷고 바라보며 사진으로 담을 수 있게 건강한 몸을 주신 내부모님께
감사드리고 아름다움을 만날 때마다 절묘한 순간들을 연출해주신 신께 감사하는 마음이다.
아름다움이란 아는만큼..느낀만큼 보이겠지만 그것은 담는 사진쟁이인 나는 언제나
즐기며 담기에 이모두가 감사함으로 언제나 마음은 풍요롭다.
저물어 가는 한해를 마무리 하며 2015년 을미년 새해에는 언제나 겸허한 마음으로
우리의 아름다운 산하를 담고싶다.
(사진은 간월재에서 포토라이프클럽의 안영주님이 찍어준 사진입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