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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언제나 함께 하기에
이름: 프리즘/김인준

등록일: 2011-03-21 21:29
조회수: 2075 / 추천수: 205

DSC_04155.jpg (217.3 KB)

언제부터인가 혼자 사진을 찍는 것 보다 지인들과 함께 하는 것이 좋습니다.
함께 바라보고 같이 공감하며 카메라에 그 느낌과 흔적들을 담아 오는게 즐겁고 행복합니다.

프로는 혼자 조용히 다니며 충분히 대상을 연구하고 그리고 신중히 사물을 관조하며 한컷 한컷을 소중히 담아 온다고들 합니다.
저는 프로도 아니고 마치 프로인양 흉내도 내고 싶지도 않습니다.
그러나 프로처럼 사물을 보고 충분히 관조하고 신중하게 담아 오려고는 합니다.

사진을 함께하는 지인들과 같이 멋진 순간들을 보며 가슴벅찬 환희와 열정으로 셧터를 누를 때가 가장 행복함을 느낍니다.
때로는 함께 하지 못한 지인들이 생각을 할 때면 아쉬운 마음으로 셧터를 누를 때도 있고
언젠가 다시 이곳에 함께하리라 생각도 많이 합니다.

세상에는 인연들도 참 많지만 저와 같은 취미로 함께 한다는 것은 참으로 소중한 인연이기에
저는 그들이 있어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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